대원군 (大院君) - 이미자 (李美子)
운현궁 소슬 추녀 은은한 풍경소리
사나이 가슴에는 풍문의 먹구름
아아아 높은 자리는 외로운 자리
누구를 믿었던가 대원군
음음음 흥선 대원군
천국땅 찬바람에 눈물의 귀양살이
건천궁 연못가를 물들인 핏자욱
아아아 세도인심은 허무도 한데
사랑만 남았구나 대원군